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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스타리아 대륙 내 마법과 문화의 융화

문화 Culture

▶ 장례와 경사

 

장례할 때 입는 상복은 백(白)색, 경사가 있을 때 입는 정장은 적(赤)색이다.

제국 마법기사는 기사단 정복을 상복 대신 입기도 한다.

 

제국의 명절은 봄의 신년제, 가을의 건국기념제, 겨울의 탄생제가 있다.

또한 재위하는 황제의 탄신일을 공휴일로 삼는다.

▶ 분야의 발전

과학기술 및 보건 의료, 복지의 경우 근대와 비슷한 수준이나,

기술과 복지 혜택에 사각지대가 큰 편이다.

▷ 마도공학

 

공학과 마법은 별개로 마법 연구가 진행될 때 마도 공학이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다.

 

마도 공학과 비슷한 연구가 진행되는 것은 마도구 개발쪽에 가깝다.

마도구 개발(연구)이 마도공학과 비슷한 분야이고, 마도공학이라는 이름만 붙지 않았을 뿐

마도공학과 유사하다.

▷ 총·화기

마법사는 건국 때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하스타리아 세계관 내에서 총기는 그 필요성이

대두되지 못했다. 따라서 그 발달이 18세기에 비해서도 느린 편이다.

고위층에서 호신 혹은 문화 생활로서 사격을 교육하였으나 마법사를 우대시하는 귀족들

사이에서 총이 각광 받기는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성과 희귀성 탓에 총은

고위층의 것으로 자리잡았다. 

 

화약은 가디발 대륙에서 무역으로 들어온다.

가디발에서 하스타리아 대륙으로 화약과 관련한 무역이 들여올 때부터 대포형태의 화기는 완성되어 있었지만, 그 크기가 컸기 때문에 이를 실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보다 작은 총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하스타리아의 역사에서 총기는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날렵하고 작은 디자인의 총기를 원했고 개발도 난항을 겪었다. 쓸데없이 위험한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탓에 연구는 더뎌졌다.

 

하지만 새롭고 강한 것에 매혹되는 괴짜는 어디에나 있는 법이므로, 총기는 몰래 개발되어 왔다. 따라서 지금처럼 리볼버, 산탄총이 개발되어 귀족층이 사용할 안전성을 확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여기까지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 이유는 개발한 주체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고위층이 총화기를 사용하는 현재에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아 한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기는 알음알음 아젠토프 어디에선가 구할 수 있어서 무역으로 들여왔다는 설도 있고 어떤 상인이 판매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진실은 불투명하다. 이러한 총기가 대대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취미로 총화기를 모으던 어떠한 귀족 가문에서 호신용으로 총을 사용했다는 미담(?)이 사실처럼 퍼지고 난 이후이다.

 

현재 총기는 한 귀족에 의해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하였으나, 여전히 그 위력이 마법보다 확연하게 떨어진다. 여전히 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나마 발전된 총화기 또한 상용화되지 못했다.

 

총기의 인식은 여전히 마니아만 사용하는 희귀한 사냥 도구에 가깝다.

▶ 신분과 계급

 

 

제국의 기본적인 신분계급은 아래와 같이 나누어진다. 

황제

황족

귀족(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준남작>기사)과 명예귀족

평민

 

귀족의 경우 남작 이상의 모든 귀족은 계승 작위를 가지며 단승 작위는 명예 귀족에 한정한다.

준남작과 기사는 백작 이상의 고위 귀족이 하사하는 가신의 작위이다.

 

귀족과 명예귀족은 계승 여부가 다르지만 사실상 차이가 없다. 명예귀족 또한 영지를 하사받으며

하사받은 영지를 다스리는 영주가 된다. 명예귀족의 사후 영지는 황실에 귀속된다.

 

평민계급 중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재산이 많은 부르주아 계급(부호, 상인 등)과 평민 계급(농업, 상업), 부르주아 이하 계급의 집에서 노동을 하는 천민 계급이 존재하지만 제국법상 이들은 모두

평민으로 구분한다.

 

상속과 관련된 제국법상 나이 제한은 다음과 같다.

가문을 물려받을 수 있는 최소 인정 나이: 14세

대부분의 법적권한 등에서 성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이: 18세

실제 성년식을 하는 성인의 기준 나이: 20세

▷ 마법사의 작위

 

 

마법기사의 경우 기사 서임시 계승 작위 '백작'을 받으며, 본인의 지위가 높아진다 하여도 작위가 높아지는 경우는 없다.

 

백작가 이상의 자제일 경우 따로 작위를 받지 않고 자작, 남작 등 하위 귀족가일 경우 집안의 작위가 백작위로 상승된다. 대부분의 마법 기사는 이후 본인 가문의 가주가 되기 때문에 백작가 이상일 경우 따로 작위를 받지 않는다.

 

마도사는 임명할 때에 '명예 백작'의 단승 작위를 부여받게 된다.

 

지위가 높아지면 작위도 상승할 수 있다. 드물게, 제국에 큰 공헌을 하는 경우에도 계승 작위를 받지만 거의 없는 일이라고 보아도 된다. 마탑주의 권위는 황제와 맞먹지만, 공식적인 작위는

명예 공작이다.

 

마법사용인의 계급은 본인의 출신 계급으로 고정되지만, 본래의 계급이 평민일 경우

평민과 귀족 사이 정도로 대우받는다. 

 

마법사는 인원수가 적고 그 특수성 때문에 정확한 계급을 매기기 힘들지만, 마법기사단 단장 정도가 되면 최상위 귀족인 공작보다 높고 황족보다 약간 낮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마법 기사단의 말단은 백작에 준하는 대우를 받으나 공작, 후작 등의 고위 귀족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제국의 경우 적장자의 원칙이 존재하지 않는다.

 

‘적자’에게 좀 더 가문을 물려주고 싶어하는 경향은 존재하지만 정통성에는 ‘마법 발현’의 유무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고위 귀족이라도 사생아가 가문을 물려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위 귀족 중 정통성을 중시하는 일부 귀족은 ‘마법 발현자’에게만 가주 자리를 물려준다.

마법 발현자가 나올 때까지 후계를 위임하지 않기 때문에 가주와 후계의 나이 차이가 큰 경우가

존재한다. 그만큼 어린 가주가 나오기 쉽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고위 귀족의 일부는 본인이 속한 가문에서 마법 발현자를 배출하기 위해서

연구된 마법 발현 확률을 높이는 마법을 임신 중에 사용하기도 한다.

하여 평민보다는 마법 발현자의 수가 많으나 어디까지나 확률을 높이는 것이므로 효과는 미미하다.


 

하스타리아 제국 귀족들은 고위 귀족 혹은 황족들까지 신분 출신이 낮은 정부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정부들이 스스로를 '마법사를 많이 배출한 가문 출신'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집안에서 마법사가 나오면 아무리 천출이라도 귀족과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평민 중 가장 낮은 계급의 사람이라도 약간의 마력이라도 가지고 있는 혈육이 말을 잘 꾸며낸다면 마법사 배출에 목을 메는 가문의 정부가 되기 쉽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 어쩐 일인지 실제로 효과가 있다. 특이하게도 그 정부 밑에서 마법 능력을 타고난 자식들이 태어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비공식적인 통계이므로 부정확할 수도 있다. 마법을 발현하지 않은 아이를 낳아서 아이와 정부가 함께 쫓겨난 경우 기록이 불가하였기 때문에 많아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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